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네요 ~~ ^^
네비 업그레이드를 안해서 서울에서 가는데 무지하게 고생하고 ~
11일날 당일에는 어쩜 그리 하루종일 비가 오는지 ㅜㅜ
설마 설마 했지만 정말 계속오더라구요 ㅜㅜ 하고 싶던 하이킹도 못하고
하루종일 방에서 풍선만 들여다 봤습니다 에효
사장님이 이쁘게 달아놓으신 풍선들 덕분에 그나마 위안이 됬어요 ㅋㅋ
(퇴실전 리본끈 끝을 뽀글 파마를 말아놓고나왔습니다. ㅋㅋ)
워낙에 둘다 사진찍는걸 안좋아해서 찍어둔 사진이 하나도 없는게 아쉽네요.
다른분들 후기에 바베큐 드신거보니 먹음직스러운게 어설프게 고기를 괜히 준비해
갔다는 후회감이 ㅜㅜ ... 다음에 갈땐 꼭 먹어봐야겠어요
날씨도 좋았으면 하구요 ㅋㅋ12일은 다행히 점심지나서 날씨가 개어서
남이섬에 갔습니다. 생각보다 무지하게 가까이 있더라구요 .
남이섬행 배가 그날은 운행 안한다고 해서 숯불 닭갈비 먹으면서
시간좀 때웠는데 다행히 배가 간다고 해서 남이섬 산책을 했지요 .
어제 그렇게 비가 쏟아졌다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화창해서 너무 좋았어요 .
밤늦게는 갑자기 드라이브에 삘이 꽂혀서 구곡폭포에 갔으나..으..밤에 거기 넘
으스스 해서 둘다 바들바들 떨었습니다. ㅋㅋㅋ
사장님이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너무 편하게 휴식했던것 같아요.
사람 바글바글한 피서지보다 이렇게 한적한곳에서 편안히 쉬는 휴가가 더
좋은것 같아요 ~~~
올때는 사장님께 길물어보면서 새로 생긴 고속도로로 네비 꺼버리고 표지판만 보고
열심히 가다!!! 막혀서 또 사장님께 전화로 귀찮게 ... ㅎㅎ
사장님 설명듣고 다시 힘내서 제대로 잘 찾아갔습니다. 정말 이렇게 가까운걸
갈때 그고생을..ㅜㅜ 담엔 그 고속도로 타고 좀더 빠르고 편하게 다녀와야겠어요.
계곡에 못가본게 좀 아쉬워서라도 다음에 또 꼭 가야겠어요 ~~
사장님 사모님 두분다 건강하시구요 ... 너무 편하게 보이던 강아지도
또 만나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작성일 : 09-08-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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